어릴적 소녀감성이 충만한 엄마 덕분에 디즈니 영화를 굉장히 많이 보았다.
그 중에서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디즈니 영화 중 하나는 바로 인어공주 라는 애니메이션인데, 이번에 드디어 여러 말이 많았던 인어공주가 리메이크되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하얀 피부에 빨간색 머리를 띈 너무나도 예쁜 인어공주 에리얼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았는데,
왠걸? 너무나도 이미지가 틀린 여주인공이 캐스팅되어 몰입도가 다소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전에 보았던 신데렐라 리메이크편은 주인공과 애니메이션 상 인물들의 이미지가 잘 어울려 전혀 괴리감이 없었다면, 이번 인어공주편은 너무 매칭이 되지 않아서 아직까지도 왜 이렇게 캐스팅을 했나 의문이 든다.
하지만, 이미 결과물은 나왔으니 그 외 부분을 한번 알아보고자한다.
1. 리메이크와 원작의 비교: 변화와 유지
2023년에 개봉한 디즈니의 <인어공주> 리메이크는 두 가지 측면에서 다가옵니다. 첫째, 1989년의 원작을 존중하며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을 섞은 재해석이라는 점입니다. 둘째, 원작의 가치와 메시지를 현대 사회와 어울리게 보완하려는 시도가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먼저, 영화는 원작의 아름다운 바다를 현대적인 애니메이션 기술로 재현하며 판타지의 세계를 더욱 생생하게 끌어올렸습니다. 아리엘의 빨간 머리와 푸른 바다는 여전히 그대로이지만, 더욱 선명하고 깊이 있는 색감으로 관객을 매료시킵니다.
다음으로, 영화는 원작의 메시지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아리엘의 사랑과 용기는 여전히 중요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녀의 독립성과 자기 결정권에 더 많은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는 현대 사회의 가치를 반영하며, 이전보다 더욱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결론적으로, <인어공주> 리메이크는 원작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새로운 해석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신선함을 제공하며,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는 관람 경험을 선사합니다.
2. 개봉 첫 주말 반응 분석은?
2023년에 개봉한 '인어공주'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은 다양하게 퍼져 있다. Rotten Tomatoes에서는 관객 평점이 무려 95%, 비평가 평점은 67%로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더욱 호감을 얻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1. 또한 이 영화는 1989년에 개봉한 원작보다도 관객 평점이 높다는 점이 놀랍다1.
그러나 이러한 높은 관객 평점이 실제 관객들의 반응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의 소리가 있다. 믿을 만한 CinemaScore에서는 이 영화가 'A' 등급을 받았지만, Metacritic에서는 2.1이라는 저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다양한 평가 사이트에서 보여지는 관객들의 반응은 매우 이질적이다.
실제로 포럼이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극찬에서부터 "그저 그랬다"는 반응, 그리고 "이건 망작이다"라는 극단적인 비판까지 넓은 범위에서 이루어져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Rotten Tomatoes나 Metacritic의 점수가 실제 관객들의 반응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결국, 이 영화는 논란이 많은 작품이며, 그로 인해 부정적인 리뷰가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1. '인어공주'는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며, 그래서 일부는 극찬을 하고, 일부는 비판을 하는, 그런 면에서 매우 흥미로운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기도 하고 여러 전문가들이 보았을 때 이번 인어공주 영화는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할 것 이란 예상이 뒤따르고 있다.
3. 영화의 음악과 영상미: 믿고 듣는 OST와 황홀한 영상미의 조화
2023년에 개봉한 디즈니의 실사판 <인어공주>는 음악적인 관점에서 풍성한 색깔을 담아냈다. 특히, 영화 제작자들은 원작에 담긴 디즈니의 마법을 재현하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수록곡들을 새롭게 해석했다. 풍부하고 역동적인 악곡은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하며,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 영화의 음악에 대한 평가는 관객과 평론가 사이에서 다소 엇갈리는 반응을 보였다. 평론가들은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미지근한 반면, 관객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는 롯데토마토와 메타크리틱 등의 영화 평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2. 또한, 이 영화는 원작인 1989년 애니메이션 영화에 비해 관객 평점이 더 높았는데, 이는 실사판 영화가 음악적으로 원작의 매력을 잘 이어받았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비록 영화의 음악에 대한 반응이 분분하였지만, 실제로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반응을 받았다. CinemaScore에서는 이 영화를 보고 난 관객들이 'A' 등급을 부여하였는데, 이는 영화의 음악이 관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암시하는 것일 수 있다.
이처럼, <인어공주>는 음악을 통해 스토리를 매력적으로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디즈니의 마법을 선사하였다.
2023년에 개봉한 디즈니의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그래픽 아트의 선구자로서, 눈을 사로잡는 시각적 향연을 선사한다. 영화의 세계를 만들어낸 감독인 Rob Marshall은 기본적으로 원작 애니메이션의 대부분의 시각적 요소를 존중하면서도, 현대의 영화 기술을 활용해 더욱 화려하게 재해석했다. 그의 섬세한 연출은 아리엘의 언더워터 킹덤을 화려하게 만들어냈고, 색채와 조명을 통해 그림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이 영화는 원작의 노래와 음악을 새롭게 편곡하였으며, 더욱 현대적이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로써, 영상미와 음악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한다.
하지만, 영화의 리뷰 점수는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Rotten Tomatoes에서는 전문가들의 평점이 67%인 반면, 관객 평점이 95%로 상당히 높다. 그러나 Metacritic에서는 이와 반대의 결과를 보여준다. 이런 현상은 영화의 품질 뿐만 아니라, 영화가 불러일으킨 문화적 논란에 대한 반응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영화에 대한 영상미에 관한 평가는 주관적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어공주'는 시각적 향연을 선사하는 영화로, 디즈니의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점을 치하할 수 있다.
미스캐스팅을 제외한다면, 정말 괜찮은 영화이기에 더욱 안타까움이 더해지는 것 같다.
*인종차별이 아닌 기존 캐릭터와 너무 이미지가 상반되어 몰입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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