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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이탈리아

유럽 자유여행ㅣ밀라노 여행, 날씨, 밀라노 아울렛(세라발레 아울렛몰) 후기

by 텔라링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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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인터라켄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이탈리아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출장으로 참 많이 왔던 이탈리아지만 실상 밀라노는 한 번도 못 가봤다는...
이탈리아 남부로 가기 전 엄청난 이동시간에 기겁하며 이참에 밀라노 한번 가볼까 싶어 1박 경유지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밀라노는 패션의 도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미루고 미루었던 아웃렛 쇼핑을 밀라노에서 가보기로 했어요.
여러 아웃렛이 있으나 저희는 #세라발레아울렛 을 가보기로 결정했답니다.
https://www.zaniviaggi.com/tour/serravalle-designer-outlet-shopping-tour-from-milan/

Serravalle Designer Outlet - Shopping Tour from Milan - Zani Viaggi

Experience McArthur Glen Designer Outlet in Serravalle! A unique village style shopping outlet with small paved squares and winding lanes that are home to more than 230 designer stores offering up to 70% discount all year round. Here you can find over 300

www.zaniviaggi.com

 
세라발레 아울렛은 셔틀을 이용해서 빠르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고, 왕복 1인 기준 22유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밀라노로부터 편도 90분 소요되다 보니 렌트를 하신 게 아니라면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예약방법은 굉장히 심플하답니다.
인원/날짜 선택 후 출발지와 출발시간, 도착지와 도착시간을 선택하시면 되는데 출발지는 호텔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잡으시고 도착지는 그다음 일정에 가장 가까운 곳으로 도착지를 지정하시면 됩니다.
편도 이동시간은 90분이기 때문에 시간 계산 잘하셔서 출발/도착 선택하시면 되고 아울렛이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커서 3시간은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저희는 가장 이른 아침 버스를 예약했고 버스 타는 건너편의 카페에서 간단하게 크루아상과 커피를 먹고 출발했어요.
이탈리아 밀라노 날씨는 스위스 인터라켄보다 더웠고 습했지만, 옷차림은 다 비슷~~ 하니 참고하세요ㅎㅎ
 
세라발레 아울렛에 도착하자마 찍었는데 전 기분이 좋으니까 당연히 표정이 좋은데 남편은 표정이 좋지 않더라구요ㅋㅋㅋㅋ 몇시간 쇼핑이 왠말이냐며 툴툴됫지만 잘 따라다녀줘서 고맙더라는ㅎㅎ
 
정말 여러가지 브랜드가 많았는데 생각보다 제 스타일의 가방들은 많이 없었어요.
그나마 유독 눈에 들어오던 프라다 가방 2개, 코치가방 1개, 마이클코어스 가방 1개를 구매했고 생각보다 여행하면서 기념품을 많이 샀던지라 편하게 맬 수 있는 스포츠 가방 샀어요ㅎㅎ

호피원피스입고 이러고 있으니 굉장히 부동산 아줌마 같지만, 어쨋든 기분좋으니 사진 한번 남겨달라 했죠ㅎㅎ

인스타 스토리에도 그 날 얼마나 쇼핑할 때 설랬는지 확인할 수 있더라는..
그렇게 열심히 쇼핑을 하고나니 4시간이 훌쩍 지나가있더라구요. 정말 밀라노 세라발레의 모든 브랜드들은 다 들어가서 보고 온 것 같아요 ㅎㅎ
 
쇼핑을 다 마치고 저희는 밀라노 하면 두오모 성당이기 때문에 두오모 성당을 가기로 했어요.
다행히 셔틀버스 도착지도 밀라노와 가장 가까운 곳으로 해놨기 때문에 이동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답니다.

이야~ 정말 웅장하고 멋진 두오모
비둘기가 진짜 많았어서 사람반 비둘기 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였어요.
저희가 두오모 성당에 도착하니 현지시간 오후 6시가 넘어가서 두오모 성당을 들어가볼 수 없었지만, 아쉽게나마 문 앞에서 기도하고 사진찍기!

실제로 문에 하나하나 조각된것을 보자니 더욱 느낌이 묘해지더라구요.
이전에는 이탈리아가 기독교인을 보면 바로 사형을 시키고 그랬던 역사가 있었는데 지금으로써는 상상조차 못할 정도의 역사가 되어버렸네요. (갑자기 딥해지기 있...?)
 
어쨋든! 뭔가 감회가 더 새로웠었어요ㅎㅎ

그렇게 두오모 성당에서 사진도 잘 남기고나니 아울렛에서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간식도 못챙겨먹은 남편이 배고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두오모 성당 가는길에 맛있게 보이는 파스타 집을 봐둔터라 이동을 하였답니당!

리조또와 파스타를 주문하고 스프라이트랑 콜라를 주문했어요.
근데 점원이 사이즈를 물어보더라구요? 미디움, 라지 어떤걸 선택할까 하다가 라지를 선택했는데 글라스 크기 보시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다 한병 다 넣어준거니ㅠㅠㅠㅠㅠ
제 얼굴보다 컷던 라지사이즈..............

혹시라도 밀라노 여행 중 음료 사이즈를 물어본다면 일단 레귤러로 시켜보시거나 라지 사이즈가 어느정도의 크기인지 꼭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놀라실 수 있당깨요..
음료수 사이즈에 한번 놀랐지만, 피자랑 파스타랑 먹다보니 어느새 저 큰 사이즈의 사이다를 다 먹어버렸는데 남편은 콜라를 반 이상 남겼어요.. 너무 배부르다고..ㅋㅋㅋ

저녁식사까지 잘 마치고 소화를 시킬겸 밀라노의 거리를 배회했는데 다니다보면 버스킹 하는 사람들도 많고 쇼를 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ㅎㅎ
밀라노의 흔한 풍경 보시고 한번 웃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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