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유럽 파리 자유여행 3일차, 이미 저희 부부는 파리지앵이 된듯냥 파리 적응을 마치고 동네다니듯 다녔어요.
아마 이번 3일차 여행이 가장 많이 걸었던 여행이었지 않을까 하는데 사진이 워낙 많고 파리 자유여행시 베르사유 궁전 예약방법부터 다양하게 소개해야하다보니 나누어서 포스팅을 하려고해요.

일찍 일어나자마자 조식을 맛나게 먹었어요!
저는 특히나 조식을 든든히 챙겨먹는 스타일인지라 매번 2접시는 거뜬히 먹었던 것 같아요.
제가 머물렀던 파리 호텔 콘택트 호텔 알리즈 몽마르트는 알뜰살뜰히 없는것 없이 잘 준비되어있어서 만족했어요.
특히 저 스크램블과 치즈, 소세제를 바게트에 얹어 먹는게 진짜 맛있더라구요ㅎㅎ

조식을 맛나게 먹은 후 나갈준비를 마치고 물랑루즈로 가기로했어요.
저희 호텔과 물랑루즈가 굉장히 가까워서 남편과 모닝산책겸 물랑루즈까지 걸어갔어요.
걸어가다보니 굉장히 덥더래요^^
물랑루즈고 뭐고 일단 물랑루즈 건너편에 위치한 스타벅스 들어가서 바로 아이스 라떼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유럽 여행좀 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개인카페, 비스트로에는 아이스커피가 잘 없어요.
스타벅스에 아이스커피가 있지만 굉장히 빨리 녹는 얼음이기에 우리나라처럼 시원하지 않지만 얼음있는게 어디냐 생각하고 벌컥벌컥 마셨어요ㅎㅎ

낮에 본 물랑루즈는... 흠?ㅎㅎ
밤에 와야 좀더 화려하고 멋있는 물랑루즈를 볼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날씨가 워낙 좋은 7월 파리 날씨는 무엇을 찍어도 화사하게 잘 나와요^^

한것도 없는데 왜이렇게 배가 고프던지, 베르사유 궁전 출발 전 한식으로 두둑히 배를 채우고 출발하자싶었어요.
저는 계획형 인간이 아니기에 베르사유 궁전 티켓을 미리 예약하지 않았기에 바로 전날 예약을 했어요.
베르사유 궁전 예약 링크(당일 예약 불가)
https://en.chateauversailles.fr/
Palace of Versailles | Official website
The Hall of Mirrors, King’s Grand Apartments, Museum of the History of France, explore the Château de Versailles, its gardens, the Grand Trianon and Marie-Antoinette’s domain.
en.chateauversailles.fr

예약시 유의사항은 뮤지엄패스 유무에 따라서 요금이 달라지니 아래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래요!
1. 뮤지엄패스 소지
- palace Ticket(베르사유 궁전 입장권) : 무료
- passport(베르사유 궁전 정원 입장권) : 10유로
2. 뮤지엄패스 미소지
- palace Ticket(베르사유 궁전 입장권) : 19.50 유로
- passport(베르사유 궁전 정원 입장권) : 28.50유로

저희는 뮤지엄패스 미소지자이므로 입장권과 공원 입장권을 같이 예매했고 별도의 가이드는 동행없이 다녔어요. 예매 완료시 해당 사이트에 계정등록을하며 입력했던 이메일주소로 바우처가 도착하니 휴대폰으로 저장해 가시면됩니다.

어플을 통해서 베르사유 궁전 투어를 진행할 수 있었고 미리 와이파이가 있는 호텔에서 다운받아가세요!

베르사유 궁전을 돌아다니다보면서 느낀것은 화려함의 절정을 자랑했던 당시의 시대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천장부터 다양한 그림과 황금이 어울러져 웅장함이 느겨졌고 마치 그 시대때는 어떻게 이 큰 건물들을 다 사용했을까 생각도 들더라구요.

특히 침실들에서도 화려함이 느껴졌는데 저 넓은 침대에서 외롭진 않았을까 생각도 들고.. 공주들의 방이 진짜 많아서 놀랐어요.

헤라클래스의 방, 비너스의 방으로 불리는 이 곳에서 다들 천장과 사진찍기 바쁘신 것 같아 저도 슬쩌억...

어느 공주 방이었는진 모르겠지만 기념으로 찰칵 찍어봤어요ㅎㅎ

베르사유 궁전 대망의 촬영장소인 거울의 방!
사람들이 워낙 많아 사진찍기 힘드니 타이밍 잘 잡으셔서 촬영하시길 바래요!

베르사유 궁전 둘러보는데만 1시간이 넘게 소요되다보니 사실 많이 지쳤었는지 사진에서도 힘듬이 느껴지네요ㅎㅎ
운동화 필수, 구두나 단화도 힘들거에요!
운동화도 발 터져 죽는줄 알았고 오디오 가이드 들으며 투어하니 2시간은 훌쩍 지나갔습니다..

정원까지 둘러보면 5시간~6시간은 금방 지나갑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정원 안둘러보면 절대 손해죠?
자전거를 타려고 했으나 일단 걸어보기로 했어요.
옛날엔 이 곳을 말을 타고 다녔겠죠?
매일 걸어다니기엔... 너무 힘들었을 것 같은데..

신혼여행이니까 같이 사진도 찍고

배도 타고 싶었으나 파리의 뜨거운 태양에 넉다운 한 우리들..
거위? 백조?와 사진만 찍고 다시 돌아갈랍니다..

마지막으로 분수와 함께 찰칵~
분수쇼가 있는 날 방문하고 싶었으나 그 날은 스위스로 출발하기에 아쉽게도 이렇게나마 사진을 남겼어요.
저희 파리 자유여행 중 가장 한 곳에 많이 머물렀는지 뽑자면 바로 베르사유 궁전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오전 11시 관람을 시작으로 오후 4시가 되어서야나 나왔답니다. 모든곳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말이죠..?
(식겁)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보다 나이많은 어른 분들이 열심히 사진찍으시며 계신거 보면 진짜 대단하시다는 생각뿐이었어요.
하지만 파리 여행한다면 꼭 들려야하는 코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음편에서는 노트르담 대성당과 루브르 박물관 후기 남기도록 할게요!
'세계여행 > 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리~인터라켄 기차로 이동하기ㅣ유레일 예약방법+스위스패스 (0) | 2023.07.27 |
---|---|
유럽 파리 자유여행 3일차ㅣ물랑루즈~베르사유 궁전~노트르담 대성당~루브르 박물관-2 (1) | 2023.07.26 |
유럽 파리 자유여행 2일차ㅣ에펠탑~몽마르뜨~개선문~에펠탑(야바위조심) (0) | 2023.07.23 |
유럽 파리 자유여행 1일차ㅣ파리 공항~파리호텔위치추천/체크인~오페라 극장 (0) | 2023.07.19 |
유럽 파리 자유여행ㅣ아시아나항공 OZ501(인천~파리) 비지니스좌석 생생후기 (0) | 2023.07.18 |